‘라이어 게임’ 신성록 “연이은 로맨스 싫증, 장르물에 목말랐다”

입력 2014-10-13 15:13  


[김예나 기자] ‘라이어 게임’ 신성록이 연이은 드라마 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월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를 비롯해 주연 배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신성록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KBS2 ‘트로트의 연인’에 이어 ‘라이어 게임’ 등 연속적인 드라마 출연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작품 많이 해서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신성록은 “사실 그 동안 로맨스 드라마를 계속 해 와서 싫증이 났었고, 장르물에 목이 말랐다”라며 “‘라이어 게임’은 워낙 드라마 시놉시스에 완벽하게 잘 적혀 있어서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캐릭터 분석은 늘 해오던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끄집어내는 거다. 이번에도 잘 될 수 있도록, 드라마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성록은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리얼리티 서바이벌 쇼 ‘라이어게임’의 기획자이자 MC 강도역 역할을 맡아 국내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변신할 예정. 누구나 첫 눈에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와 유려한 언변, 강한 자신감이 눈빛에 밴 그는 ‘라이어게임’의 쇼 호스트로서 참여자들을 쥐었다 폈다 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한편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 앞에 놓인 인간의 진실된 욕망과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2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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