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항 빅매치, 티아라 vs 걸스데이

입력 2014-10-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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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인 기자] 걸그룹의 온전하고 자연스러운 사복패션을 엿볼 수 있는 곳, 바로 ‘공항’이다.

입출국이 잦은 걸그룹에게 공항이란 아주 익숙한 장소. 하지만 이 곳 역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대는 통에 자연스럽지만 센스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줘야 하는 곳이 됐다.

공항에 나타난 걸그룹 티아라와 걸스데이의 가을 공항패션을 엿봤다.

■ 티아라


베이징으로의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티아라. 멤버 각자 워낙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룹인지라 그녀들의 공항패션 또한 볼거리가 넘쳐났다.

큐리는 구제 아이템을 이용해 복고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체크 프린트 셔츠와 복고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루즈핏 데님 팬츠, 여기에 스트랩 힐과 토드백, 선글라스, 페도라를 매치해 디테일은 살리면서도 블랙으로 컬러를 통일해 산만하지 않게 연출했다.

티아라 지연과 은정은 캐주얼하고 시크한 블랙룩을 선보였고 효민은 패셔니스타답게 믹스매치룩을 선보였다. 효민은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의 적절한 조합과 플랫폼 로퍼, 페도라로 포인트를 줬다.

■ 걸스데이


걸스데이 또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인천 공항에 나타났다. 티아라 보다는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엿보였다.

걸스데이 혜리는 카키 컬러 비니와 독특한 패턴의 베이스볼 점퍼, 베이직한 블랙 이너와 팬츠, 운동화를 매치해 혜리의 털털한 매력이 돋보이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걸스데이 민아, 소진, 유라는 갖가지 데님 팬츠와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택했다. 민아는 레터링 맨투맨으로, 소진은 화이트 티셔츠와 네이비 점퍼, 유라는 베이지 컬러 니트와 선글라스로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How to?


걸그룹 또한 캐주얼하고 편안한 패션을 좋아한다. 특히 공항에서는 힐은 벗어 던질 것. 편안한 로퍼, 운동화로 TPO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하자.

시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코팅 진 또는 레더 팬츠를 선택하면 쉽다. 또한 캐주얼하고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복고풍 데님 팬츠나 디스트로이드 진을 이지한 톱과 연출하면 된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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