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이별병’ 아픔을 노래로 승화 “진짜 감성 살렸다”

입력 2014-10-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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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가수 숙희가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10월1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숙희 미니앨범 ‘이별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어제까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어제까지’는 어제까지 서로 하나였던 연인이 오늘은 남이 돼 서로를 그리워하는 슬픈 발라드 곡이다.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로 이별의 아픔을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더불어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후렴구를 더욱 애절하고 돋보이게 만들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들의 놀라운 가창력은 이별의 아픔을 보다 직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곡가 똘아이박은 “숙희가 실제로 이별의 아픔을 겪는 중에 녹음한 앨범이라 지금까지 작업했던 앨범 중에 가장 진짜 감성을 살린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숙희 새 미니앨범 ‘이별병’에는 타이틀곡 ‘어제까지’를 비롯해 ‘잠 못 드는 밤’, ‘한잔 했어요’ 그리고 자작곡 ‘얼굴 보고 얘기하자’ 등 4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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