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어느 곳을 가든 화제와 카메라 셔터 세례를 몰고 다니는 상큼 발랄한 여성 스타들. 패션부터 아이템, 헤어,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가십의 주체로서 그들의 어깨에 무게가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에게 딱 맞는 완벽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이 완성됐을 때 그들도 뿌듯함은 감출 수 없을 터. 항상 사랑스러운 미소를 잃지 않는 그들을 스케줄 현장으로 이끄는 가벼운 발걸음의 시너지는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하이힐에 지친 그들의 발을 소프트한 착화감으로 편안하게 해줌은 물론 멋스럽게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그들의 슈즈 선택을 분석해보자.
STYLISH SHOES 1
유니크와 실용성의 조화, 슬립온
(에이핑크 손나은과 걸스데이 혜리 공항패션을 완성한 에고이스트 코코리리 슬립온)
청순하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여성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아버린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가을을 맞아 세련된 올 블랙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롱 스커트와 재킷에 매치한 실버 스팽글의 엣지가 돋보이는 슬립온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그의 시크한 매력을 끌어냈다.
여군으로서 임무를 마치고 당당히 돌아온 걸스데이 혜리 역시 남다른 공항패션으로 패셔니스타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딥 컬러 무드의 캐주얼 패션을 선보인 그는 패션의 마지막 아이템으로 표면의 텍스처가 돋보이는 립온으로 편안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STYLISH SHOES 2
패셔너블함과 편안함의 조화, 하이탑
(걸스데이 민아와 가수 홍진영의 사복패션을 완성한 코코리리 하이, 엣지 리리 80 하이탑)
커다란 니트 소재의 외투를 어깨에 걸치고 나타난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는 하이탑의 스포티한 패션화로 센스를 더했다. 엠블럼으로 포인트를 준 히든 굽의 스니커즈가 하이힐 없이도 그의 늘씬한 각선미를 한층 눈에 띄게 만들었다.
남다른 애교를 자랑하는 가수 홍진영도 하이탑 스니커즈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의 SNS에 게재한 한 장의 사진 속 그는 앙증맞은 미니드레스 위에 스타일리시한 블루종과 함께 웨지 스타일의 하이탑 스니커즈를 믹스 매치 시켰다. 그가 선택한 슈즈는 파이톤 디자인의 텍스처가 트렌디한 감성을 살려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출처: 에고이스트, 홍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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