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의 신기술을 알리고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2014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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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신기술 전시 및 세미나인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경쟁 완성차를 비교 분석하는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먼저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는 1·2차 협력사 36개사가 섀시·의장·차체·전자·파워트레인·환경차 분야에서 개발한 17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과 23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7건의 현대기아차 최초 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파워트레인과 친환경차 출품작이 지난해 5건에서 9건으로 늘었다. 또한 신기술 관련 세미나에서는 우수 신기술과 디지털 자동차 개발, 내구품질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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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모터쇼'에서는 '동반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완성차 84대와 절개차·차체골격·플랫폼 12대를 비롯해 친환경, 연비 위주의 신기술들을 전시한다. 차급별 비교가 용이하도록 구분 전시하고, 키즈(또봇)존, 포토존 등 학생과 가족(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 홍보실은 "협력사뿐 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당사간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협력사들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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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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