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스타들의 패션 놀이터. 공항에 출근한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스타일엔 추위를 찾아볼 수 없이 ‘핫’하고 따뜻한 대비책이 보인다.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은 보물찾기라도 하듯 그들의 패션 아이템 하나하나에 주목하고 있을 것. 아직 찬 바람에 대한 준비를 갖추지 못했다면 패셔너블한 이들을 관전하자.
평범한 듯 세련된 무드로 장식한 베이직 패션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우터의 매치로부터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Hot Style 제안서1
모노톤의 강자 – 티아라 ‘은정’
빛을 흡수하는 그레이와 블랙의 모노톤으로 무장한 은정은 꼭 맞춘 듯 타이트하게 바디를 흐르는 티셔츠와 레더 스키니 팬츠의 평범한 아이템만으로 시크한 무드를 연출.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롱 코트로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뽐냈다.
허전한 넥 라인을 감싸는 스카프의 컬러 또한 자연스럽다. 활동을 재개하며 활발한 무대 활동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그의 스타일 지수가 돋보인다.
**Hot item
01. 마크제이콥스 & 니만마커스 콜라보레이션 블랙 스카프
02. 자라 블랙 레더 레깅스
03. LAP 네오프렌 뒷판 프린트 롱 코트
Hot Style 제안서2
시크함의 표본 – 소녀시대 ‘서현’
‘트윙클’ 빛나던 소녀들이 ‘Hollar’를 외치며 시크하게 돌아왔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서현 역시 남다른 공항 패션을 선보이기는 마찬가지.
가을과 초겨울의 베스트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로 성숙한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디자인이 된 트렌치코트를 선택하면 루즈함 속 허리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팁을 더하자면 유니크한 차이나 카라 디자인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유용성이 있다는 사실. 여기에 서현이 연출한 디스트로이드 블랙 진은 패셔너블함을 한층 배가시킨다.
**Hot item
01. LAP 블랙 포인트 트렌치 코트
02. 씨위 다이버 블랙 디스트로이드 진
Hot Style 제안서3
걸스 캐주얼의 중심 – 걸스데이 ‘소진’
사랑스러움은 물론 섹시함까지 넘나들며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스데이 소진. 화려한 무대의상이 아닌 베이직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도 돋보이는 이유는 패션 속 작은 디테일들 때문.
남성들의 로망 청바지에 흰 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팬츠의 과한 데미지의 포인트를 살렸다. 또한 빅 실루엣 라인으로 불균형 속 균형을 강조해 패딩의 볼륨감에 임팩트를 주기도. 무엇보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도 가히 잘 어울리는 고난도의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Hot item
01. LAP 퀼팅 볼륨 스타디움 점퍼
02. 플랙진 여성 디스트로이드 스키니
(사진출처: LAP, 자라, 마크제이콥스, 씨위, 플랙진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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