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비자와 자동차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브릴리언트 포토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이벤트는 폐차나 중고차 판매로 자동차를 떠나 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10명을 선정, 그들이 타던 자동차와 부품을 유명 아티스트가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본인 외에 가족이나 지인의 자동차와 사연에 대해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brilliant.hyundai.com)에 사연을 남겨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21일 캠페인 사이트에서 공지한다.
이와 함께 17일부터 '프로포즈'편(싼타페)-미디어작가(에브리웨어), '이민'편(베라크루즈)-공예작가(이광호), '사진작가'편(갤로퍼)-설치작가(김병호), '택시기사'편(그랜저)-조형작가(칸) 등 총 4편의 사연과 예술 작품의 탄생 영상을 공개한다.
더불어 이후에 진행할 '브릴리언트 포토' 역시 11월17일부터 12월5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현대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에 대한 사연을 받아 진행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47명은 전문 사진 작가의 도움을 받아 촬영이 진행, 예술 사진을 남겨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 사진들은 내년 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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