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미생’ 주연 배우들이 드라마와 잘 어울리는 이색 공약을 밝혔다.
10월16일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주요 배우 6인방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시청률 공약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생’ 제작진 측이 공개한 인증샷에는 주연 배우 6인이 극중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오피스룩 차림에 사원증을 패용한 채로 친필로 작성한 시청률 공약 문구를 들고 있다.
먼저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 가겠다”라고 발겼고, 이성민은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를 하겠다. 원한다면”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일점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치킨과 맥주를 쏘겠다. 제발 쏘게 해 달라”는 귀여운 문구를 전했으며,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퇴근길에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혀 그의 라이브 실력을 궁금케 만들었다.
또한 김대명은 극중 김동식 대리 역을 맡은 만큼 “전국에 있는 김대리 50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겠다”는 재치 있는 공약을 전했으며, 변요한은 “인턴 사원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우리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가 담길 ‘미생’ 첫 방송은 내일(17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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