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 축소 수술의 원인으로 에멘탈치즈 과다 섭취가 지목됐다.
10월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원인은 스위스 에멘탈치즈 과다 섭취가 꼽혔다. 김정은은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회복 치료를 받느라 비중이 큰 당 창건일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표면에 뚫려 있는 구멍 때문에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민들은 1년에 1인당 약 3.3kg 분량의 에멘탈 치즈를 소비한다. 에멘탈 치즈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7001리터에 이르는 우유가 필요하다.
이 구멍을 만들기 위해 두 단계에 걸쳐 숙성이 이루어진다. 22도의 숙성실에 5주간 놓아두게 되는데, 이때 치즈에 지름 2cm에서 4cm의 구멍이 만들어진다. 구멍이 생긴 치즈는 12도에서 14도 사이에서 숙성시켜 완성한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과 에멘탈치즈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에멘탈치즈 때문 위 축소 수술이라니 웃기다” “김정은 에멘탈치즈 먹고 저 나이에 어쩌려고” “김정은 에멘탈치즈 원인? 대박이네” “김정은 에멘탈치즈 먹는 양도 동물 같아” “김정은 에멘탈치즈 섭취량 장난아니네” “김정은 에멘탈치즈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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