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혜진 독설에 울컥 “그런 말 들을 사람 아냐”

입력 2014-10-16 22:50   수정 2014-10-16 22:49


[김예나 기자] ‘내 생애 봄날’ 심혜진이 감우성과 최수영의 관계를 알고 경악했다.

10월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12회에서는 감우성과 최수영의 관계를 심혜진이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봄이(최수영)는 강동하(감우성)에게 “나 어리지 않다. 애 아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내가 옆에서 위로가 되는 여자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때 봄이의 엄마 조명희(심혜진)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됐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봄이는 그런 명희에게 동하를 소개해주려고 했지만 명희는 차가운 표정으로 “짐 챙겨서 내려오라”고 말했다. 이에 봄이가 주저하자 동하는 봄이를 달래며 “그렇게 하라. 지금은 그렇게 해야한다”고 다독였다.

집에 돌아온 명희는 “아버지뻘은 돼 보이더라. 누구냐”며 “닥터 강이랑 결혼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고작 그 남자 때문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말을 들은 봄이는 “화난 건 이해하지만 그분 엄마한테 그런 말 들을 만큼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며 “우리 회사 대표님이다”라고 털어놨고, 명희는 “대표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내 생애 봄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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