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제 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18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14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맞아 어린이들게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기 이해 준비됐으며,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을 포해 총 2만여명이 모였다.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예선은 지난 9월1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총 4만6,000여명의 어린이가 출전해 8,0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함께 부상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물방울의 여행, 식물 주물럭 양초만들기, 개구리 나비 색칠하기, 환경교육포털사이트, 우리가 그린(green) 세상,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신기한 3D 팝업북 만들기, 큐브 조립 달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태권마샬아츠 '비가비' 공연을 준비했다. 회사는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해 친환경차 기술 체허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1988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제 25회 대상을 수상한 최시원 학생의 작품 '태양 에너지로 만드는 푸른 나라, 아름다운 세상'이 2015학년도 금성출판사 초등학교 5~6학년 미술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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