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최고 시속 240㎞까지 차 스스로 운전 성공

입력 2014-10-20 11:05  


 아우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인 자율 주행 차 '아우디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로 2014년 DTM 대회에 등장, 최고시속 2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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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아우디에 따르면 RS 7 파일럿 드라이빙 컨셉카는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 등장해 17개 커브로 구성된 4.574㎞ 코스를 2분대로 돌며 완주를 마쳤다. 최대 560마력, 최고 시속 305㎞로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RS 7’'과 거의 유사한 성능이다. 곳곳에 부착된 3D 카메라와 초정밀 GPS를 통해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스트롤 밸브, 자동변속기 등을 자율주행 시스템이 조작해 운전자 없이도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는 2020년까지 자율 주행과 관련한 주요 기술을 상용화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교통체증과 주차 등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들도 포함돼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상용화될 기술로는 TJP(Traffic Jam Pilot)가 있다. TJP는 0~60㎞/h의 교통 체증 및 저속 구간에서 자동차가 가속과 제동을 스스로 진행하는 기능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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