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패션] 2015 S/S 서울패션위크 속 ‘시크 블랙룩’ 탐색

입력 2014-10-23 10:43  

[조지윤 기자]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휘황찬란한 패션쇼와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을 볼 수 있는 기회였던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웅장했다.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묘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의 스트릿패션.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플래시를 받는 그들의 스트릿 패션은 감탄을 자아내며 실시간 인기검색어로 등장할 정도.

이에 10월21일 월요일 서울패션위크 속 패션피플의 블랙룩을 전격 분석해본다.

√ 시크한 올블랙으로 완성한 패션


Style 1. 김성찬/모델
블랙 청자켓과 스키니진 그리고 부츠까지 그는 모델답게 꾸민 듯 꾸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했다. 특히 선글라스와 가방 그리고 우산까지 모두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한 센스를 볼 수 있었다.

Style 2. 이동원/대학생
루즈한 핏의 재킷과 스키니진을 매치해 블랙룩을 선보였다. 그는 비비드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양말을 신어 재미를 더했으며 걷어올린 소매와 바지단으로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Style 3. 김남규/학생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는 다른 소재의 블랙으로 스타일링을 했다. 특히 F/W를 강타하고 있는 블루종과 가죽바지를 매치해 스타일리한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70년대풍의 가방, 우산, 화이트와 블랙이 가미된 부츠로 자신만의 감각을 연출했다.

Style 4. 전찬호/모델
롱 블랙 와이셔츠를 이너로 착용해 돋보이는 블랙룩을 선보였다. 거기에 가죽이 가미된 블루종으로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느낌을 표현했다.

√ 블랙과 화이트의 심플한 조화


Style 1. 이사랑, 이설/모델
절개선이 가미된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슬랙스 팬츠로 정적이면서도 절제된 멋을 완성했다. 또한 운동화와 양말을 활용해 감각적인 놈코어룩을 보였다. 또한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쉬폰 블랙 롱 드레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tyle 2. 송수빈/매거진 에디터, 패션블로거
화이트 별이 가미된 블랙 블루종 재킷에 깊은 쇄골라인이 보이는 티셔츠 그리고 레드립과 어울리는 팬츠를 착용해 섹시한 팜프파탈의 모습을 선보였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블랙 롱 부츠로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Style 3. 이난정(난짱)/해뵈브랜드 셀렉트숍 CEO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심플한 블랙 바탕에 카라와 소매부분의 화이트 진주의 재킷으로 유니크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레드컬러의 립과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 블랙과 다채로운 컬러들의 조합


Style 1. 김관준/모델
검은색과 파란색의 조화로 블랙 특유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냈다. 블루 티셔츠와 운동화를 같은 톤으로 맞춰 깜끌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Style 2. 오규식/모델
블랙 티셔츠와 슬랙스 그리고 독특한 패턴의 가방으로 전체적인 블랙을 유지하면서도 새틴 소재의 트렌치코트를 걸쳐 댄디함과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Style 3. 김상아/학생
블랙 슬랙스 팬츠와 눈에 띄는 컬러감의 오버사이즈 그린재킷을 매치해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블랙룩을 선보였다. 또한 걷어올린 소매는 재킷과 다른 컬러로 매치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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