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와 안전, 그리고 품질에 대한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뷰를 보거나 지인 추천에 따라 구입하는 것보다 객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제품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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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대표적인 자동차용품 인증마크로는 'TUV'가 있다. 독일 및 유럽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자동차, 화학설비, 전기전자, 원자력, 항공기 등의 안전과 품질에 관한 시험과 검사를 수행한다. 유럽에서 통용되는 제품규격과 IEC, ISO 등의 프로세스 및 경영 시스템 규격도 인증한다. TUV 인증을 받기 위해선 품질뿐 아니라 생산과정 및 경영 시스템까지 기준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유럽에선 TUV 인증 제품을 정부 차원에서 추천하며, 소비자들은 인증마크를 믿고 구입한다. 운전자 생명에 직결된 자동차를 관리하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녹색기술인증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것처럼 녹색산업 분야 기술과 관련된 국내 대표적인 인증 제도는 '녹색기술인증'이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S마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S마크'는 소비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 기능을 세부적으로 나눠 전문적으로 검증한다. 총 14가지 항목으로 인증하며, 한국제품인정기구(KAS)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차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제품의 경우 항균, 항곰팡이, 항균탈취, 탈취, 비자극, 저독성 항목의 S마크를 취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탑승자 건강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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