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 캐스팅…해적방송 DJ 낙점

입력 2014-10-24 11:10  


[김예나 기자] 가수 윤건이 ‘사랑 주파수 37.2’에 전격 캐스팅됐다.

10월24일 MBC에브리원 측에 따르면 윤건이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에서 DJ 캡틴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는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로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 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극중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 역을 맡은 윤건은 “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 비슷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나와 다르니 간접적이나마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막 DJ 캡틴으로서 새 인생을 시작했다. 매력적이고 에지있는 DJ 캡틴의 삶을 열심히 꾸려 나가겠다”며 “윤건이 만들어내는 치명적인 DJ 캡틴의 매력에 빠지길 바란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는 11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플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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