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괜찮아 ‘앰플’이야

입력 2014-10-24 13:55  


[김희옥 기자] 전처럼 똑같이 아침 기초를 꼼꼼히 한다고 하지만 오후만 지나도 금세 건조해지는 피부에 아무리 미스트를 뿌려봤자 메이크업만 얼룩진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 바르던 기초 제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피부 속부터 영양과 보습을 꽉 채워 줄 뷰티아이템이 필요하다.

이에 적은 양으로도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앰플’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성분이 귀하고 소량으로도 빠르고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앰플인 만큼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은 비싸지만 그 역할은 분명 톡톡히 할테니 피부를 위해 투자하는 것을 제안한다.

■ 앰플이란?


앰플은 예전에는 열고 닫는 병이 아닌 병원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주사액을 담던 ‘앰플’에서 유래된 것인데 현재는 고농축 화장품 성분을 2~3회 분량정도를 작은 유리병에 담은 제품을 일컬으며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에센스의 형태로 변형되었다.

앰플은 초반 포장과 화장품의 좋은 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비쌌지만 요즘에는 용기의 개선으로 다소 저렴해진 편이어서 더욱 쉽게 구매가 가능하게 된 것도 특징.

진귀한 열매인 진생베리 또는 캐비어, 한약재 발효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성분뿐만 아니라 성분에 따라 미백앰플, 수분앰플, 영양앰플 등으로 출시되고 있어 자신의 피부 컨디션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 앰플 사용법


앰플은 좋다고 무작정 바르는 것이 아니라 성분에 따라 바르는 순서를 달리해야 더욱 흡수가 잘되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앰플에는 천연 에센셜 오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물성이지만 이도 오일이기 때문에 다른 오일제품을 제외한 수분크림이나 가벼운 타입의 에센스 등을 먼저 바른 후 도포하는 것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미백 앰플의 경우 오일양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앰플 사용 후  그 다음으로 수분크림을 바른다. 영양 앰플의 경우 토너도 피부결을 정리한 다음 앰플을 듬뿍 발라 모든 크림을 생략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어떤 기능을 하는 앰플이냐에 따라 순서를 달리 하면 된다는 것. 앰플 구매 후 오일 함유량 정도를 체크한 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 에디터 추천 앰플


1. 퓨어힐스 캐비어 앰플
고급 미용 원료인 캐비어추출물이 90% 함유되어 있어 힘 잃은 피부에 건강한 에너지를 부여해주며 늘어진 피부의 탄력 증진을 도와 탱탱하게 유지시켜준다

2. 후 천기단 산양삼 앰플 오일
7년근 산양삼의 극보기, 보양 효과로 피부 속부터 소생시키는 프리미엄 한방 앰플 오일

3. 비오템 리퀴드 화이트 스팟 포커스 화이트닝 앰플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다크 스팟을 개선해주는 화이트닝 앰플

4.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프로폴리스 영양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며 피부 진정 성분들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2주 집중 프로그램

5. BRTC 바이탈라이저 C-10 앰플
10가지 비타민(유도체포함) 10%와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 함유로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를 효율적으로 케어해 화사한 빛을 머금은 듯 건강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퓨어힐스, 후, 비오템, 차앤박, BRTC,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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