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임주은이 화보 속에서도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다.
1000:1이 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그녀답게 화보 촬영, 이어진 인터뷰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에 있어서는 완벽 주의자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화보 속 임주은은 동화 속 여주인공처럼 맑고 순수한 눈빛으로 첫 번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화이트 칼라와 러블리함을 돋우는 그레이 원피스와 투명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이내 화려하고 클래식한 숙녀로 변신했다. 블랙 레이스 이너와 레드 펜슬스커트, 골드 스팽글 재킷 여기에 고혹적인 레드 립을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려하고도 고혹적인 여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올 블랙룩으로 시스루 롱스커트가 은은하게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다.
단 한 번도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없는 배우 임주은. 매번 팬들 앞에 색다른 모습을 내보이며 쉬운 길 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고 있다.
배우 생활 5년 동안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질 줄도 몰랐어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너무나도 멀지만 지금도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겼고 또 예전보다 선택 받기가 쉬워진 것 같아요”라며 겸손하지만 당당한 애티튜드를 보였다.
또한 외모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묘한 눈’이라고 밝혔고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은 건강 미인과라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완벽한 성격일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질문에는 “제 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 적인 성격이 있어요. 저만의 기준과 규격에 맞춰서 그 이상을 해낼 때 까지 파고 또 파요. 평소에는 털털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림자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림자는 빛에 따라 뒤에 있기도 하고 옆에 있기도 하고 앞에 있기도 하잖아요. 사람들이 내려다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옆에 있는 그런 존재예요.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기획 진행: 이세인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미리
의상: 르이
주얼리: 뮈샤
슈즈: 비베라 멜라
헤어: 보보리스 서언미 대표원장
메이크업: 보보리스 노수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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