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그녀들의 패션 스타일 분석!

입력 2014-10-29 10:28  


[양완선 기자] 2006년부터 ‘가슴을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앞세워 꾸준히 캠페인 및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LOVE YOUR W’ 행사. 9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고현정, 티파니, 홍진경, 오연서, 차예련, 박지윤, 이혜정, 이천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렇게 국내를 대표하는 수많은 스타들이 모인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패션이다. 많은 매체들은 ‘BEST’와 ‘WORST’를 선정하는 등 이들의 패션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연서와 차예련, 박지윤 아나운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다. 바로 도도함. 이들이 연출한 도도하게 보이는 시크룩은 각자의 개성과 맞물려 충분히 ‘BEST’패션이 될 만했다.

▶ 오연서 – 블랙 컬러와 가죽 소재


얼마 전 종영한 MBC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오연서. 그는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블랙룩을 통한 도도한 시크룩을 연출해 플래쉬 사례를 받았다. 그의 패션 키 포인트는 블랙과 가죽. 블랙 컬러와 가죽 소재는 도도한 시크룩 연출에 도움이 된다.

상의와 하의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하면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광이 나는 가죽 소재를 사용하면 10월의 계절감과도 잘 어울리면서 좀 더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상의와 하의 블랙 가죽 소재를 사용하면 유니크한 시크룩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블랙 컬러 외에도 도도함을 주는 패션 포인트에는 슬랙스도 있다. 여성이 슬랙스를 착용하면 매니시한 느낌도 주지만 시크한 느낌을 주기에도 좋다. 이 때 슬랙스 역시 블랙 컬러로 통일하며 블랙 모자 아이템까지 착용하면 좀 더 완벽한 시크룩이 될 수 있다.

▶ 차예련 – 블랙 컬러와 시스루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열연중인 배우 차예련. 그는 이번 행사에서 섹시함을 가미한 시크룩을 선보였다. 그의 ‘섹시-시크룩’ 포인트는 블랙과 시스루. 블랙 컬러의 도도함과 시스루에서 느껴지는 섹시함이 절묘하게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스루룩은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트렌드가 되는 패션 스타일링이지만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시도하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때문에 소재의 선택이나 레이어드를 통해 섹시함은 보여주면서 날씨에도 잘 적응하는 것이 좋다.

블랙은 도도한 시크룩에도 좋지만 섹시룩에도 자주 사용되는 컬러이다. 때문에 블랙을 활용한 ‘섹시 시크룩’은 가장 시도하기에도 좋고 잘 어울리는 패션이 된다.

▶ MC 박지윤 – ‘올 화이트룩’


박지윤은 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여성스럽고 우아한 ‘올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그의 드레스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을 만들어 주었으나 화이트 재킷을 통해 시크함을 더해주었다.

블랙과 반대되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도 시크한 패션을 만들 수 있다. 화이트 컬러는 특유의 여성스러움이 묻어나기도 하지만 의상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되기도 한다.

심플한 롱 원피스를 사용하면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이 때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를 사용하면 섹시한 느낌을 더해줄 수도 있다. 때문에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시크룩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과 믹스매치하기 좋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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