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완벽한 섬 촌놈으로 변신했다.
10월30일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진 측은 이종석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종석은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의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고 모든 과거를 지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더벅머리와 고무신, 접어올린 교복바지로 전형적인 섬 촌놈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토록 촌스럽지만 가려지지 않는 반짝이는 눈을 빛내며 교실 책상에 팔을 베고 엎드려 있는 모습에서는 순수한 매력이 엿보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수시로 의견을 제시하고 더벅머리 스타일을 고르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장에서 달포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지를 직접 걷어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이종석이 자신이 맡은 달포 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피노키오’를 통해 이종석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과 다양한 변신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피노키오’는 11월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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