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공명음 저감 기술 '한국 사운드 압소버'를 적용한 벤투스 S1 노블2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사실을 3일 알렸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공명음 저감 기술 '한국 사운드 압소버'는 폴리우레탄 소재의 흡음 패드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 기술로, 회사 자체 평가 결과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이 기존 일반 타이어 대비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급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 국한되지만 회사는 향후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흡음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NVH(소음·진동) 성능이 중요한 프리미엄 자동차의 흡음 타이어 장착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전망이다.
한편, 공명음이란 타이어가 주행 중 노면과의 충격으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진동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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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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