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시 등교 추진, 학교별로 자율 시행 ‘관심집중’

입력 2014-11-04 17:32  


[라이프팀] 서울 9시 등교 추진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3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 학생의 자치와 건강권을 위한 7가지 제안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안 내용에는 9시 등교제, 엄마 숙제 폐지, 중간놀이 시간 확보, 신주머니 없애기, 학생들의 아이디어 후원, 중독전문상담센터 운영, 인권 존중되는 등굣길 만들기 등이 있다.

서울 9시 등교 추진과 관련 조희연 교육감은 “9시 등교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지만, 일방적으로 진행하진 않겠다”고 전했다. 이는 학부모와 교사뿐 아니라 학생까지 참여하는 토론을 거쳐 올해 말까지 각 학교별로 결정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 교육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일찍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 운동이나 독서 활동 등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9시 등교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9시 등교 추진, 많은 갈등 생기겠다”, “서울 9시 등교 추진, 아침밥은 좋은 아이디어”, “서울 9시 등교 추진, 의도는 좋은데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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