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란 인턴기자] ‘사랑만 할래’ 이현욱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0월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최유빈(이현욱)이 자신의 생모가 따로 있다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영란은 최유빈, 최동준(길용우), 강민자가 있는 자리에서 “결혼 전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이를 숨긴 채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년 동안 벙어리로 살았다. 이 집의 하녀이자 유모로 인형처럼 30년을 살았다. 근데 어머님은 벌레 보듯 거지 보듯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밤마다 가위를 눌리며 살았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어머니 이영란의 고백으로 충격에 빠진 최유빈은 멍한 얼굴로 눈물을 떨구며 계단에 주저앉았다.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강민자의 뒤로 최유빈은 이영란을 향해 “그럼 나는 누구 아들이냐”고 소리 질렀고, 이 때 김태양(서하준)이 이영란을 찾아왔다.
이영란을 향해 “가요 엄마, 나하고 여기서 나가요 엄마”라고 소리치는 김태양을 보고 그의 친모가 이영란임을 직감한 최유빈은 분노해 김태양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이를 말리며 다정하게 김태양을 부르는 이영란의 모습에 최유빈은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아 보는 이들을 안깝게 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96회 예고편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방황하는 최유빈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SBS ‘사랑만 할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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