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15년형 카이엔과 카이엔 GTS를 5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기본품목을 확대 적용한 게 특징이다. 오토 스톱/스타트, 신형 8단 팁트로닉S 변속기, 4포인트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바이제논 메인 헤드라이트,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자동 부트 리드 등을 갖춘 것. 동력계는 최고 300마력을 내는 V6 3.6ℓ 자연흡기엔진이며, 0→100㎞/h 가속시간은 7.7초, 최고시속은 230㎞다.
고성능 버전인 카이엔 GTS의 외관은 구형보다 키운 휠아치와 개선한 사이드 스커트를 포함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다크 틴트로 마감한 헤드 및 리어 램프와 S 스파이더 디자인 20인치 알로이 휠도 특징이다. 실내에는 8웨이 전동조절식 GTS 알칸타라 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또 타코미터와 장식 스티칭, 헤드레스트 레터링과 안전벨트 컬러변경은 선택사항으로 마련했다.
동력계는 V6 3.6ℓ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440마력, 최대 61.2㎏·m를 발휘한다. 구형의 V8 자연흡기엔진에 비해 각각 20마력, 8.7㎏·m 높아진 성능이다. 0→100㎞/h 가속시간은 5.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장착 시 5.1초), 최고시속은 262㎞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댐핑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2015년형 카이엔과 카이엔 GTS는 오는 19일 2014 LA 오토쇼에 정식 공개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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