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박시후가 영화 ‘사랑후애’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월5일 소속사 후팩토리에 따르면 박시후는 영화 ‘사랑후애’(감독 어일선)에서 전직 조종사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차갑고 무심한 남자주인공 김성준 역을 맡았다.
‘사랑후애’는 부인이 옆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알지 못하다가 곁을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그를 바라보게 된 한 남자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영화다.
박시후가 맡은 김성준은 여객기 조종사였으나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지상근무로 바뀐 후 반 자포자기 상태로 선을 봐서 은홍과 결혼한 인물이다.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결혼했던 탓에 아내 은홍을 그저 집안의 가구처럼 무심하게 여기며, 워크홀릭에 빠진 채 살아온 남자다.
하지만 아내의 예기치 않은 죽음 이후 처음으로 은홍의 진심과 첫사랑의 존재를 알게 된 성준은 은홍의 분골함을 들고 은홍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게 된다.
후팩토리 측은 “박시후가 2년 만의 국내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벅찬 설렘과 부담감을 느끼며 벌써부터 캐릭터에 매진 중”이라며 “더욱 새로워진 박시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사랑후애’는 11월 초 제주도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내년 5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후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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