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2년만 연말 콘서트…어쿠스틱+미니멀 구성 ‘예고’

입력 2014-11-05 18:15  


[김예나 기자] 가수 이소라 연말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12월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연세대 백양 콘서트홀에서 이소라가 2년 만에 연말 콘서트 ‘이소라 피아노 기타 Ⅱ’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승환과 기타리스트 홍준호와 함께 하는 이소라 연말 콘서트는 자신의 목소리, 기타, 피아노 선율로 담담하게 한 해의 묵은 감정을 정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특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이승환과 홍준호 그리고 이소라의 끈끈한 음악적 교류가 이번 공연의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콘서트는 세트리스트들을 어쿠스틱하고 미니멀하게 편곡해 구성함으로써 무엇보다 관객들이 이소라 노래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예고했다. 화려한 조명과 사운드 대신 이소라의 감성에 더해진 절절한 보이스, 연말의 설렘과 서운함을 건드리는 기타, 피아노 연주가 공연장을 꽉 채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정규 8집 앨범 수록곡과 더불어 그 동안의 히트곡들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소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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