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조선 백자 인양, 분청사기 2점-백자 111점 인양 ‘역사적 가치↑’

입력 2014-11-05 23:36  


[라이프팀]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소식이 화제다.

최근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조선시대 배로 추정되는 침몰선이 처음 발견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부터 마도해역을 발굴 조사한 결과 마도 4호선으로 명명했으며, 선체 내부와 주변에서 분청사기 2점과 촛대 등 조선시대 백자 111점을 인양했다.

마도 해역은 앞서 고려 시대 선박과 3만여 점의 유물이 발견돼 바닷 속 경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소재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항해 역사, 선박 건조의 역사, 물자 유통의 역사를 밝히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발견된 선박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 조사는 2015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신기하다”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조선시대 배가?”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아직까지 있다니”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진짜 역사적으로 중요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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