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영화관 데이트 신청에 다 봤다고 거짓말”

입력 2014-11-06 12:37  


[연예팀] ‘풀하우스’ 홍예슬이 과거 유민상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5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는 KBS 개그맨 20기 유민상, 22기 김준현, 23기 류점남, 24기 허안나, 28기 홍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헀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여러 방송을 통해 홍예슬에게 사심이 있다고 밝힌 유민상에게 “홍예슬과 영화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영화를 안 봤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현이 “안 본거냐, 못 본거냐”고 되묻자 홍예슬은 “과거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전화해 ‘어디냐’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안될 것 같아서 동기 조수현을 불러서 같이 갔다”고 밝혔다.

홍예슬은 “2대 1로 놀려고 했다. 유민상 선배가 분명히 밥 먹자고 불렀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더라”며 “그래서 그때 ‘영화를 좋아해서 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다 봤다’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예슬의 답에 유민상은 “개봉한지 3일밖에 안됐는데 다 봤다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이 선배라서 부담스럽겠다”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의외로 잘 어울리네”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데이트 신청 재치있게 대응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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