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뻐 보이고 싶은 특별한 날을 위한 메이크업

입력 2014-11-07 14:03  


[뷰티팀]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은 존재한다. 결혼식, 소개팅, 첫 데이트, 동창 모임 등 평소보다 더 예쁘게 꾸미고 싶은 그런 ‘특별한 날’.

그런 날에는 패션 아이템이나 메이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날을 위해 폭풍 쇼핑을 하기도 하고 아껴두었던 비장의 아이템을 ‘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일이 되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동반한 메이크업에 무한히 공을 들인다.

연말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설레는 약속이 가득하다면 이 기사를 주목해보자. 당신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메이크업 팁을 숙지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모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BASE : 겨울엔 더 촉촉하게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베이스 메이크업 시 보습 지수를 높이는 데에 더욱 신경 쓸 것. 먼저 스킨케어를 꼼꼼히 바른 뒤 수분크림은 두 겹으로 얇게 펴서 발라주자. 특히 각질이 잘 생기는 코 끝, 눈가, 팔자주름 위를 꼼꼼히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수많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춰 두 가지 정도의 제품을 골라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과 한 톤 어두운 컬러의 베이스를 섞어 바른다.

그다음 컨실러를 이용해 잡티를 부분적으로 커버한 뒤 메이크업 픽서로 메이크업을 고정시킴과 동시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EYE : 더 날렵하고 또렷하게


올가을, 겨울에는 전체적으로 진한 아이 메이크업 보다는 눈매만 또렷하게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대세다. 먼저 눈썹 주변의 잔털을 제거하고 뚜렷한 윤곽을 잡아준다. 일자 눈썹에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바르면 한층 어려 보이는 동안 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옅은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뒤 핑크와 버건디 컬러를 믹싱한 섀도우를 브러쉬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따라 발라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그라데이션 아이 메이크업이 연출된다.

마지막으로 마스카라를 이용해 윗 속눈썹과 아래 속눈썹을 컬링한다. 아래 속눈썹은 바깥 속눈썹이 더 길게 컬링될 수 있게 연출할 것.

◆LIP : 잇 컬러로 포인트


입술 선을 따라 깔끔한 립을 연출하는 작업은 의외로 손이 많이 간다. 먼저 처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립밤을 촉촉하게 발라 입술에 수분감을 준다. 그리고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입술을 정리해준다.

립스틱은 입술 안쪽에서부터 손가락 끝으로 블렌딩해 자연스럽게 립 컬러가 입술에 도포될 수 있도록 할 것. 입술의 볼륨감을 원한다면 립글로즈로 약간의 펄감을 더해주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자.

HS글로벌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의 워터 글로즈는 사용하기 간편한 리퀴드 타입으로 끈적이지 않은 수분감과 또렷한 컬러 표현을 자랑한다. 립글로즈와 립스틱 틴트의 기능을 한 번에 하는 똑똑한 뷰티 아이템은 수정 메이크업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사진제공: 파이브백, 코멜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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