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11월5일 저녁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이날 이곳에는 청춘 스타들이 하나 둘씩 모였다. 바로 영화 ‘레디액션 청춘’ VIP시사회에 참석한 것. 이들은 제각각 청춘다운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이며 포토타임을 갖었다.
이렇게 청춘 스타들의 패션은 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법. 또한 청춘들은 트렌드에 민감하며 일반인들은 스타들의 패션을 따라 하기 때문에 이날 청춘 스타들의 스타일링은 트렌드이거나 곧 트렌드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한편 이날 다른 스타들보다 더 주목 받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이영아, 소이, 주니엘. 이 세 명의 패션을 살펴보면 모두 큐트룩 스타일링을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각각 자신만의 개성 또한 잊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이들의 패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청춘 패션’을 찾아보자.
▶ 이영아 – 세일러 스쿨룩
이영아는 귀여운 세일러 교복 스타일의 원피스로 스쿨룩을 완성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의상은 오렌지 컬러로 좀 더 화사하고 밝은 느낌을 강조했다.
세일러 교복 스타일은 여성 스쿨룩에 있어 오래 전부터 활용된 아이템. 하지만 일반적인 블랙 컬러나 네이비 컬러 대신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쿨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일반적인 블랙 컬러를 활용해 스쿨룩을 연출하려면 패션 아이템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줘도 좋다. 헌팅캡이나 양말, 슈즈등의 아이템을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하면 복고적인 느낌을 가미한 스쿨룩이 완성된다.
▶ 소이 – 보헤미안룩
아이돌 출신이지만 이제는 인디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은 뮤지션 소이. 그는 평소에도 보헤미안룩을 즐겨 입기로 유명하다. 그가 이번 VIP 시사회에서 착용한 보헤미안룩 아이템은 롱 가디건과 루즈한 티셔츠. 또한 그는 레드 컬러의 비니로 귀여운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보헤미안룩을 연출하는 방법 중에는 플라워 패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보헤미안 플라워 패턴을 선택할 시 유의할 점은 바로 패턴의 촘촘함. 플라워 패턴이 촘촘하게 있을 경우 복고적인 느낌과 함께 보헤미안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는 롱 가디건을 활용한 보헤미안룩도 좋다. 박시한 핏의 롱 가디건은 귀엽기도 하면서 함께 스타일링한 의상에 따라 보헤미안룩, 혹은 큐트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 주니엘 – 시크 & 큐트룩
귀여운 목소리와 외모를 자랑하는 주니엘. 그는 그의 이미지답게 귀여운 큐트룩을 연출했지만 어두운 컬러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시크함을 더해주었다. 그가 시크하면서 귀여운 믹스매치룩을 만든 키 포인트는 바로 오버핏과 컬러매치. 박시한 핏의 상의와 화이트와 네이비의 매치는 그를 귀엽고 시크하게 만들어줬다.
시크하면서 귀여운 큐트룩은 어두운 컬러와 패턴을 사용해도 좋다. 패턴이 들어간 블랙 컬러의 롱 원피스는 다가오는 겨울과도 어울리는 컬러감과 함께 귀여움도 줄 수 있다.
또한 ‘올 블랙룩’을 통해 시크함을, 모자와 클러치, 구두와 같은 패션 아이템을 통해 귀여움을 줘도 시크하면서 귀여운 믹스매치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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