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골드 컬러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베르사체가 가진 에너지와 역동성에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건축적 가치를 아름답게 조화시켰다는 평이다.
이번 매장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영국 건축가 ‘제이미 포버트’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매장은 대리석 모자이크, 황동과 투명 아크릴 등으로 꾸며져 베르사체 프레타포르테 컬렉션과 다양한 액세서리가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로 어우러 질 수 있게 했으며 매장의 중심과 코너의 한 부분에 베르사체의 패션 주얼리를 진열해 품격과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비잔틴 양식의 성당에서 영감을 받은 모자이크 바닥 장식과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투명한 아크릴 선반 및 파티션이 대조되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정점을 표현해냈다.
또한 베르사체의 세컨드 라인인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두 번째 매장도 함께 오픈했다.
브랜드의 컬렉션과 가상의 콘텐츠 사이의 뗄 수 없는 연결고리를 세련되게 표현했으며,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패턴이 새겨진 조각과도 같은 금속 소재 가구들로 베르수스 브랜드의 유산을 재현했다.
기존의 스타일과 디스플레이 양식을 과감히 버린 새로운 매장에는 정교하게 만든 황동 프레임의 투웨이(Two-way) 거울들의 역동적인 배치로 베르수스 베르사체 컬렉션을 마치 만화경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롯데 C2 부티크는 이탈리안의 장인정신이 깃든 다양한 F/W14 제품들과 브랜드의 스테디 셀러인 ‘시그니처 백’을 다양한 컬러와 버전으로 전시해 부티크를 찾는 고객들과 여행객들에게 활기찬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매장에서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의상을 비롯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베르사체 부티크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선글라스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베르수스 베르사체 매장에서는 오픈기념으로 일정 금액 구매 고객에게 베르수스 향수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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