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국내 모듈 및 지도를 연계한 내비게이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새 제품은 후방 카메라를 순정 디스플레이 모니터(IPS패널)와 결합해 최상의 호환성을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악천후 및 야간에도 식별 능력이 뛰어나도록 고성능 후방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화각을 120도까지 모니터에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가능성을 낮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는 내년부터 법제화되는 덤프트럭 후방카메라 기본 장착에 앞선 조치다.
새 제품에는 최신 듀얼코어 CPU와 윈도우시스템(WinCE 7.0)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응답 속도가 장점이다. 또한 스티어링휠 리모컨, 고감도 터치스크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SD카드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등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볼보트럭 서비스센터 가이드 기능도 추가돼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네트워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회사의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안전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면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내비게이션 출시 기념으로 12월31일까지 약 25%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구매 및 설치관련 문의는 전국 볼보트럭 서비스네트워크 또는 소비자지원센터(080-038-1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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