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활한 마이바흐의 실내는?

입력 2014-11-12 13:32   수정 2014-11-12 13:32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LA오토쇼와 광저우모터쇼에서 새롭게 태어날 마이바흐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회사는 새 제품의 일부 이미지를 선보였다.






 12일 벤츠에 따르면 부활한 마이바흐의 공식 명칭은 '마이바흐 S600'이다. 기존 S600에서 휠베이스를 254㎜ 늘렸으며, 쇼퍼드리븐이라는 차의 특성을 고려해 뒷좌석 문도 넓혔다. 전면 그릴 역시 기존 S클래스와는 미세한 차이를 뒀다. 트렁크 리드에 '마이바흐(Maybach)' 레터링을 넣은 점도 특징이다.

 실내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공간이 확장됐다. 뒷좌석은 전동식으로 뒤로 젖힐 수 있다. 소재는 주문제작으로 선택할 수 있어 롤스로이스 고스트시리즈,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과 본경쟁 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성능은 S600을 웃돌 예정이다. 현재 S600는 V12 6.0ℓ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 530마력과 최대 84.69㎏·m를 발휘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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