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인생의 기로에선 첫 번째 능력 평가 대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에 대한 모든 키워드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는 수능 일 날 유난히도 급격히 시린 바람을 느낀다는 시시콜콜한 말을 많이 들어왔다. 마음이 얼어붙는 것 같은 인생 단 한 번의 날 정신적으로 더 을씨년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일지도.
몸도 마음도 머리도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한 옷은 시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 긴장감을 완화시켜줄 편안한 복장과 집중력을 강화시킬 따뜻하고 멋스러운 수능 패션을 제안한다. 물론 보여지는 스타들의 패션은 괴리가 있으니 아이템에 초점을 맞추도록.
1. 2015 수능 응시 연예인
96년생 연예인들의 차례가 된 2014년 11월. 배우 이열음,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영재와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내일 수능에 응시한다.
예전에 비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 된 수능에는 올해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응시하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일찍이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가 확실시된 아이돌들의 경우 현재 본인의 꿈을 위한 방향으로 충실하겠다는 것.
2. 스타 패션 속 수능 아이템 엿보기 – 女
STYLING 1 역시 도톰하고 펑퍼짐한 소재와 디자인의 원피스는 간편하면서도 활동성은 물론 보온은 보장되지 않겠는가. 언제나 입고 있는 교복 셔츠 위에 라인 없는 니트 소재의 원피스는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며 바디에 달라붙는 핏 감 없이 혈액순환과 소화를 돕는다.
STYLING 2 교복을 입고 간다면 무릎까지 내려오는 오버코트를 연출해보자. 너무 두툼한 아우터는 작은 책상과 작은 시험지에 집중하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캐시미어 코트에 반 스타킹으로 한 층 더 보온을 강화할 것.
STYLING 3 빛을 흡수하는 다크 컬러들의 조합도 나쁘지 않다. 찬바람의 습격을 막아줄 터틀넥의 상의와 편안한 슬랙스가 좋은 해답. 과장된 길이의 롱 코트로 마무리하면 바디 전체를 감싸는 따뜻함은 수능을 보는 긴 시간 내내 보장된다.
3. 스타 패션 속 수능 아이템 엿보기 – 男
STYLING 1 편안한 스포츠 운동화와 슬랙스, 맨투맨 셔츠의 베이직한 수능 패션 위 겹겹의 레이어드 패션도 좋다. 두꺼운 외투 하나보다 여러 벌의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보온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STYLING 2 가장 흔한 패션 중 하나는 포멀한 셔츠와 팬츠 위 두툼한 숏 재킷. 남학생들 사이에서 대세를 이루는 패딩이나 활동성이 뛰어난 아웃도어를 연출해보자. 여기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주는 마스크를 착용해 혹시 모를 컨디션 변화에 유의하도록.
STYLING 3 무엇보다 편안한 느낌과 활동성이 일 순위라면 일명 추리닝 패션은 어떤가. 기모 소재의 오버사이즈 후드 티와 벤딩 팬츠로 한껏 여유로운 걸음과 자태를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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