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디자인하고, 중국이 만드는 큐오로스가 전략세단 3을 기반으로 하는 SUV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큐오로스에 따르면 신차는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성격을 담았다. 외관은 세단 3를 발전시킨 형태로, 키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휠하우스 몰딩을 추가, 아웃도어 이미지를 부각한다. 동력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6ℓ 가솔린 터보와 6단 수동 또는 듀얼클러치를 조합이 유력하다. 새 제품은 오는 20일 광저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큐오로스는 중국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 코퍼레이션의 공동합작 회사다. 신차 개발엔 유럽 마그나 슈타이어, 콘티넨탈, 보쉬 등이 참여했다. 생산은 중국에서 맡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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