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계 소비시장의 최대 고객인 하이타오족이 화제다.
최근 하이타오 시장이 2010년 이후 매년 2배씩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이타오족이란 중국의 해외 직구(직접구매)족을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 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따르면 하이타오 시장의 연간 거래 규모는 2013년 767억 위안(약 13조 3044억원)에 달한다.
한 영국 온라인 패션쇼핑몰은 하이타오족이라는 신 소비층을 겨냥해 2013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중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11월부터는 중국어판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따. 중국, 홍콩, 대만 직구 판매액이 연간 3000만파운드(약 533억원)에 달할 정도로 늘자 아예 맞춤 서비스로 중국인 공략에 돌입한 것.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도 글로벌샵을 만들고 하이타오족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중국 해외직구족은 1800만 명으로 규모는 352억 달러로 추산된다. 페이팔은 2018년에 중국 해외직구족은 3600만명, 소비액은 16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이타오족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타오족이란, 역시 대륙이다” “하이타오족이란, 대박이네” “하이타오족이란, 중국어 배워야겠네” “하이타오족이란, 중국에 가야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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