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신선한 새얼굴들이 가요계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길고긴 연습생 시간을 거쳐 대중 앞에 당당히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의 행보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건 당연지사. 바로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와 5인조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이야기다.
◆ 러블리즈, 아직 미완성이라 더 예뻐
걸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의 데뷔 초 모습들이 언뜻 스쳐 지나간다. 풋풋한 외모, 싱그러운 미소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매력적인 러블리즈(Lovelyz)를 보고 있노라니 말이다.
그룹 인피니트 동생이라 불리며 베일을 벗은 러블리즈는 리더 베이비소울을 필두로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Jin), 류수정, 정예인 등 8명의 소녀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이 공식 홈페이지(www.lvlz8.com)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미지에서도 러블리즈 멤버들은 교복을 입은채 ‘소녀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이미지 티저 영상과 러블리즈 첫 번째 정규앨범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 뮤직비디오에서도 러블리즈는 ‘소녀’ 콘셉트를 이어가며 미성숙한 소녀의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작위적인 설정 없이 꾸밈없는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러블리즈의 목표로서 굳이 무언가 첨가하지 않아도 소녀 자체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본격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티저 영상에서도 학교 교실, 교복, 가위바위보 등 소녀 감성이 물씬 전해지는 갖가지 소재들을 배치함으로써 러블리즈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러블리즈가 선사하는 달콤상큼한 노래들이 담길 1집 정규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은 이달 17일 전격 발표한다.
◆ 서프라이즈,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어
타이틀부터 남다르다. 배우그룹이라는 다소 생소한 타이틀을 지닌 서프라이즈는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등 다섯 명의 ‘훈남’으로 구성돼있다. 평균 신장 182cm라는 훤칠한 기럭지와 우월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이 다섯 남자는 이미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오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서프라이즈는 연기자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신개념 그룹으로, 멤버들은 연기, 춤, 노래 등 각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 준비를 해왔다. 더불어 이들은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프로모션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한류돌’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여겨진다.
오매불망 기다리는 각국의 팬들에 대한 화답으로 서프라이즈가 드디어 첫 번째 싱글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첫 번째 싱글 ‘5URPRISE 퍼스트 싱글-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멤버별 재킷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한류돌로서의 첫 행보를 알렸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 속에는 각각의 멤버별 개성과 스타일이 살아나는 컬러풀한 클래식 수트를 입고 있다. 특히 모델 뺨치는 비율로 수트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성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서프라이즈 신곡 ‘프롬 마이 하트’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로 풀어내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실력이면 실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서프라이즈 다섯 남자들이 들려줄 신곡은 이달 18일 전격 공개한다.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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