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겨울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다.
11월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발생한 식중독 환자 중 53% 정도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길게는 60시간 동안 구토와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로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살아남는데다가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염이 쉬운 점도 식중독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음식물을 먹기 전에 항상 손을 씻는 것과 함께 채소, 과일 섭취 전 반드시 깨끗이 세척 또는 가열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는 등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 겨울 식중독 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 식중독 주의보, 겨울에도 꼭 신경써야겠네” “겨울 식중독 주의보, 손 씻기 너무 추워” “겨울 식중독 주의보, 겨울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되겠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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