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패션에 ‘포근함’이란 단어를 포용시킬 단 하나의 선택. 여름을 제외하고 계절 내내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자리하고 있는 니트가 찬바람에 자신의 존재를 재차 강조한다.
부해 보인다는 이유로 쇼핑 리스트에서 제외 시켰다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 것. 여성미 가득한 아이템 매치와 연출로 충분히 멋스러운 스타일의 구세주가 되어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패셔니스타들의 선택을 보라. 니트만이 갖는 부드러운 온기를 패셔니스타 고준희가 전하고 있다.
니트 골든 에이지 1.
With skirt
스커트와 함께 하면 좀 더 페미닌한 감성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고준희는 미들 길이의 스커트 위에 아트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의 니트를 매치해 활동성이 편안한 클래식 패션을 완성했다.
STYLING 1 웜 톤의 원 컬러 패션 연출은 일체감으로 인해 바디를 더욱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원피스 위에 니트를 레이어드해보자. 보온성도 함께 높아질 것.
STYLING 2 겨울 아이템으로 니트가 빠질 수 없다면 컬러로는 블랙이 같은 입장이 아니겠는가. 타이트한 느낌의 블랙 스커트로 다리라인을 강조하고 같은 무드의 모노톤 니트를 선택하면 손색없는 시크하면서 차분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니트 골든 에이지 2
With outer
아우터와의 매치도 빼놓을 수 없을 것.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함께 계절에 대응하기 위한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감각도 함께 살려보자.
STYLING 1 니트와 퍼 베스트의 조화로 빅 실루엣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반면 하의로는 타이트한 스키니진을 선택해 바디라인 전체를 숨기는 일은 막을 것.
STYLING 2 컬러의 선택에 화려함을 더해도 좋은 방법. 프린팅이 없는 니트라면 와이드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가 시선을 사로잡아줄 수 있다.
(사진제공: 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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