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도어 스포츠카 4,428대에서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911 카레라, 박스터 및 카이맨 일부로, 보닛 잠금장치의 내구성이 문제가 돼 이번 리콜이 결정됐다. 아직까지 보닛 개방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 해당 차종 보유자에게는 판매사 등을 통해 직접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수리에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와 관련 포르쉐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종이 국내에 판매됐는지 유무를 확인 중"이라며 "대상 차종이 있다면 글로벌 정책에 따라 동일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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