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한밤 중 박신혜 손 포박…무슨 일?

입력 2014-11-19 11:57  


[연예팀]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 사이에서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11월19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이종석과 박신혜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오직 서로에게만 시선을 고정한 채 마주 서있다. 이종석은 박신혜의 두 손목을 꼭 붙잡은 채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는 듯 미소 짓고 있다가, 한 순간 진지한 눈빛을 뿜어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종석에게 손목을 잡힌 박신혜는 얼음 상태로, 놀람과 설렘이 동시에 전해지는 놀란 토끼 눈이 그의 심경변화를 단번에 느끼게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종석과 박신혜는 네온사인 불빛만 반짝이는 캄캄한 밤, 아무도 없는 옥상에 단 둘뿐인 상태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아가 두 사람의 달라진 옷차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회까지 고등학생 신분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어느새 교복을 벗고 성인으로 변신한 것. 따라서 풋풋하고 설렘 가득했던 두 사람의 학창시절 로맨스가 성인이 된 이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로 오늘(19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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