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화이트(white)’를 입는다

입력 2014-11-22 16:05   수정 2014-11-22 16:05


[최미선 기자] 아무 것도 섞이지 않은 본연의 색, 화이트는 다른 컬러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아주 희소적인 가치가 있다. 이는 바로 고질적인 순수함과 가장 맞닿아 있어 영원한 아름다움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녀들은 화이트를 사랑한다.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그들에게 언제나 소유하고 싶어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기 때문. 이에 본인의 매력을 가장 어필해야 하는 각종 중요 자리에서 화이트를 기본에 둔 스타일링은 여배우들에게 있어 가장 환영받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실제 미녀의 반열에 든 여배우들은 어떻게 화이트 컬러를 스타일링할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출연으로 화두에 오른 여배우 김수현과 최근 드라마 ‘미녀의 탄생’을 통해 고품격 악녀로 변신한 왕지혜, 드라마 ‘왕의 얼굴’의 히로인 김규리 그리고 언제나 핫 셀럽 차예련까지.

여배우 4인의 스타일 포인트를 짚어본 후, 화이트 스타일링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살펴보자. 손 끝을 물들이는 것 만으로도 화이트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네일 연출법도 함께 알아보니 참고하도록.

김수현-왕지혜-김규리-차예련
화이트 스타일리 ‘청순하거나 혹은 우아하거나’


COMMENT 화이트 스타일링이란 이처럼 가장 순수하며 우아한 미적 기준에 닿아 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 미녀들의 화이트 사랑은 여성미를 배가시키는 우아함과 순수함에 그 베이스가 깔려 있다. 다른 컬러와 섞이지 않은 채 오롯이 화이트 컬러만이 존재할 때 더욱 빛을 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화이트 스타일링을 연출할 때에는 ‘올 화이트 룩’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마치 결혼식 속 순백색의 웨딩드레스에 주얼리와 네일, 슈즈 등의 컬러를 일정하게 통일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디테일 하나하나에 염두를 두고 연출하는 것은 필수다.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네일이나 패디를 무심하게 지나친다면, 고심하여 연출한 화이트 스타일링이 한 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

특히 어느 정도 포멀한 자리에서 선보일 화이트 룩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보다 스타일링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줄 네일 폴리쉬나 젤 락커 정도는 준비해 두도록 하자.

시머링한 느낌의 화이트 네일이야말로 공식 석상을 밝혀 줄 핫 아이템이 될 듯. 이름만큼이나 화사한 화이트 룩 연출에 효과적인 반디의 ‘웨딩드레스’(S805)는 펄로 구성된 제품으로 은은한 반짝임이 럭셔리한 네일 연출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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