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개복치 특징이 화제다.
최근 일본에서 시작된 한 온라인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개복치는 매우 예민한 물고기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개복치는 최대 몸길이 4m, 최대 몸무게 2톤에 달한다. 영어 이름은 선 피쉬(Sun Fish), 학명은 몰라몰라(Mola mola)로 전해졌다. 또 등 부분은 푸른 색이고 배 부분이 회색 빛을 띠며 몸에는 반문이 없고 피부는 두껍다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매우 예민한 편으로 알려져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번에 3억개 이상의 알을 낳는 개복치는 알을 낳은 후 전혀 돌보지 않아 성체로 자라는 것은 한 마리에서 두 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생존 확률이 낮다. 다른 어종과 다르게 홀로 생활하며, 접근해오는 해파리나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산다.
특히 개복치는 스트레스에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조그마한 상처에도 민감하고 수질과 빛 역시 중요한 환경으로 작용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개복치의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복치가 죽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최대 몸길이 4m까지 자라는 거대한 복어과 물고기 개복치가 죽을 수 있는 경우를 아침햇살이 강렬해서, 바다속 염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쇼크로, 근처에 있던 동료가 사망한 것에 쇼크 받아 죽는다고 설명했다. 그 중 가장 특이한 것은 직진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바위에 충돌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스트레스에 과민하다는 사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일본에서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이름의 게임도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20가지 이상의 돌연사 원인을 피해가며 갓 부화한 개복치를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우는 게임이다.
개복치 특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복치 특징, 정말 희한한 물고기네” “개복치 특징, 진짜 크다” “개복치 특징, 게임도 있다니 신선하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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