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야콥, 아홉 살 테니스 신동 등장… 인형 같아 ‘샤방샤방’

입력 2014-11-24 23:55  


[김애은 인턴기자] 금발의 미소년 야콥이 ‘예체능’ 테니스단을 멘붕에 빠트렸다.

11월24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아홉 살 테니스 신동 야콥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윳빛 피부에 금발 숏컷이 매력적인 소년, 야콥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야콥의 복식 파트너인 아빠 얀은 체코 주니어 플레이어 탑 10 출신으로 체코 내셔널 챔피언(주니어팀) 2회 수상에 수준급 테니스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예체능’ 관계자에 따르면 야콥 또한 아빠인 얀의 피를 물려받아 발리, 백핸드, 서브, 스매싱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구선수 차유람은 아홉 살 테니스 신동의 겁 없는 플레이어에 연신 “어떡해, 어떡해”라며 울상 지었고,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은 “공이 너무 빨라서 무서웠어”라며 기겁하는 등 두 사람의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선 해설위원 또한 야콥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한 채 “보통 애기가 아니다. 발도 엄청 빠르다”라며 이규혁과 차유람에 맞서며 팽팽한 경기를 펼치는 체코 테니스 신동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예체능’은 내일(2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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