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미국 최대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업체들의 판촉전이 일어났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주 목요일의 다음날로 11월28일이 올해의 블랙프라이데이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대다수의 상품 대폭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가 IT기기의 경우 30~80%의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된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추수감사절 저녁으로 앞당기고 행사기간을 닷새로 연장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도 이번 주부터 미국에서 할인행사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달 1일까지 미국법인 홈페이지에서 TV와 스마트폰, 카메라, 태블릿, 모니터 등 164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전자 역시 홈페이지에서 UHD TV, 올레드TV, 스마트폰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발발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해외구매대항 관련 피해에는 반품·환불 요청 시 고액의 수수료 및 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 사전 고지한 내용과 다른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 배송 지연이나 사업자 연락 두절 등이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해외구매대행에 대해서도국내법이 적용되므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하게 제품을 공급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 등을 할 수 있다”며 “사전에 소비자가 배송조건 및 보상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결제 시 화폐단위를 확인하고 가급적 현지 통화로 결제하거나 문제가 생길 시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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