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을수록 배고파져… 술, 피자 또?

입력 2014-11-25 18:02  


[김애은 인턴기자]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식욕을 자극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드는 6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소개된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는 술을 비롯해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 빵, 인공감미료 등이 꼽혔다.

먼저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 파스타나 프렌치프라이 같은 음식은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 인슐린이 많아지면서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공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또 피자의 경우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 등이 문제가 된다. 이는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쳐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 빵 역시 배고픔을 증가시키는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드는 역효과를 낸다.

마지막으로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인공감미료가 있다.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들어오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하지만 인공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어 신체가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평소에 먹는 게 많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매일 먹는 건데 어쩐담” “과식을 부르는 음식, 피자랑 빵 줄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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