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의 분위기에 따라 의상이며 신발, 가방, 액세서리까지 체크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의상보다는 패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리시한 파티룩을 연출하는 요즘, 흔한 아이템 보다는 남들과는 조금 더 다른 아이템이 필요한 때다.
어느덧 12월이 성큼 다가왔다. 모임을 즐겁게 해줄, 나를 가장 돋보이게 해줄 패션 아이템 몇 개를 골랐다.
#1. 클러치
화려한 파티의상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인 클러치 백. 어깨에 메고 팔에 두르는 무겁고 지루한 가방 보다는 파티에는 한 손에 꽉 움켜쥘 수 있는 스타일시한 클러치백이 답이다.
모노톤의 의상에 멋스러운 클러치 손에 쥐어주면 이것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모임이나 파티에 있어서 클러치는 의상 못지 않게 신경이 필요한 아이템이 됐다.
올겨울은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드, 골드 등 강렬한 컬러의 클러치도 화려한 스타일링에는 제격. 스터드 장식의 펑키한 감성의 클러치는 클럽 파티룩과 잘 어울리겠다. 메달 참 장식이 부착이 되어있는 클러치는 팔목에 돌돌 감으면 팔찌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레오퍼드, 파이톤 등의 애니몰 패턴이나 레트로 감성의 도트, 체크 패턴의 클러치도 올 연말 파티에서 자주 보일 디자인이니 기억해 둘 것.
#2. 슈즈
파티룩에 빠져서는 안될 절대 아이템 슈즈. 옷 맵시를 살려주기도 하고 키가 작은 여성에게는 마법의 신발이 되기도 하는 힐은 모임, 파티 신발로 가장 많이 떠올린다. 그만큼 신었을 때 예쁜 것이 힐 만한 것도 없다.
어떤 신발이 좋을지 고민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기본 라인의 블랙 컬러 힐을 추천한다. 슬림한 다리 라인은 물론 어느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 평소에 신고 다녀도 좋은 것이 기본 블랙 힐이다.
뾰족한 힐이 부담스럽다면 굽 부분이 두툼한 청키 힐이나 히든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괜히 무리해서 발을 삐끗해 즐거운 모임, 파티를 즐기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힐 못지 않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준다. 종아리가 통통한 편이라면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주얼리
클러치, 슈즈로 포인트를 주고 자신감을 높인다고 해도 연말 모임과 파티에 블링블링한 주얼리를 빼놓을 수는 없다.
블랙 미니 드레스에 화려한 이어링이나 팔찌로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너무 과한 디자인의 주얼리보다는 트렌드에 맞게 미니멀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골라볼 것.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파티룩에는 물론 데일리룩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브라스파티, 아가타 파리, 앤클라인, 슈즈원, 마끄, 스와로브스키, 쥬세페 자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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