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28일 BMW에 따르면 새 차는 부분변경을 앞둔 신형 3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 ℓ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조합, 최고 245마력과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ℓ당 연료효율은 59.5㎞(영국 기준)에 달한다. 전기모터만으로 최고시속 120㎞를 낼 수 있으며, 35㎞까지 갈 수 있다.
가정에서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차체 아래에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 양산차와 마찬가지로 컴포트, 스포트, 에코프로 등 3가지 주행모드가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고성능 PHEV인 i8을 내년 초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SDI가 생산한 7.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돼 화제를 모았다. 최고 362마력과 58.1㎏.m의 토크를 발휘하며 이에 따른 0-100㎞/h 가속시간은 4.4초, 최고 시속은 250㎞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현대차, LF쏘나타 위기라고? 점유율은 오히려 늘어
▶ 한국토요타, FJ크루저 완판 '다음 타자는?'
▶ 테크아트, 마칸·911 타르가4 튜닝파츠 공개
▶ [카 좋다] 아우디 RS5 vs 포르쉐 911 타르가 4S 비교 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