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겨울에만 입을 수 있는 옷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퍼’ 소재를 활용한 의상일 것이다. ‘퍼’ 소재는 인간이 의복을 입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기지 않는 아이템으로 보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모피코트’ 열풍이 불며 ‘퍼’ 소재는 일부 부유층만이 향유하는 의복이었지만 현재의 ‘퍼’ 소재 의상은 다양한 인조 ‘퍼’와 디자인으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2014년, 2015년 추운 겨울을 대비한 ‘퍼’ 소재 아이템들은 무엇이 있을까? 또한 어떠한 디자인이 트렌디한 패션을 만들어줄까? 지금부터 패셔니스타들의 ‘퍼’ 소재 스타일링을 살펴보고 그 해답을 구해보자.
▶ 빅토리아 – ‘퍼’ 코트 아이템
‘퍼’를 활용한 의상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코트. 또한 코트는 겨울을 대표하는 의상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역시 ‘퍼’ 코트를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의 키치룩 활용법은 바로 패턴. 그는 독특한 패턴을 통해 키치한 패션을 만들었다.
‘퍼’ 소재는 그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의 길이나 두께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만약 짧은 ‘퍼’ 소재를 사용하고 크롭트 디자인을 활용하면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페미닌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퍼’의 두께가 굵고 코트의 길이가 길다면 귀여운 ‘큐트룩’을 만들 수도 있다. ‘퍼’의 두께가 굵어질수록 보송보송한 느낌을 전달하기 좋기 때문이다.
▶ 서영 – ‘퍼’ 베스트 아이템
영화 ‘덕수리 5형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서영. 그는 길이가 긴 ‘퍼’ 소재 베스트를 통해 우아하면서 실용적인 패션을 연출했다. 베스트는 탈, 착용이 간편하며 보온성도 좋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서영은 멋과 실용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아이템 역시 ‘퍼’의 길이나 두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다. 만약 기장감이 긴 디자인에 짧은 ‘퍼’ 베스트는 소녀 같고 귀여운 패션을 만들어주기 좋을 것이다.
만약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패션을 만들고 싶다면 독특한 디자인을 선택해보자. 주머니가 많은 디자인의 ‘퍼’ 베스트는 보다 캐주얼하며 스트릿 패션에도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된다.
▶ 최여진 – 앙고라 니트
앙고라 소재는 모헤어, 즉 산양의 털을 경사로 하고 면을 위사로 한 평직의 천으로 코트 외에도 니트 디자인에도 자주 사용된다. 또한 보온성이 좋아 코트 속 이너로 제격이며 단품으로도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해주어 걸리시룩에도 좋다.
한 브랜드 런칭행사에 참여한 배우 최여진 역시 그레이 컬러의 앙고라 소재 니트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그는 가죽 소재의 스키니 핏 팬츠를 함께 매치하여 특유의 키치함을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앙고라 소재 원피스는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클럽 의상으로도 최고의 아이템. 더운 클럽 안에서도 계절감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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