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판매조건, 연말 혜택 꼼꼼하게 따져보자

입력 2014-12-02 13:54   수정 2014-12-02 13:54


 자동차 시장에서 12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속한다. 연말에는 가계 지출이 많아 차 구매를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고차 가격이 떨어질 걸 우려하는 소비자도 구매를 꺼린다. 

 하지만 연말은 차를 구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자동차 회사가 가장 강력한 판촉을 걸기 시기여서다. 재고를 해결해야 한다는 회사들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20만원, i30와 i40 50만원, LF쏘나타 50만원, 그랜저 35만원, 그랜저 3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250만원, 제네시스 55만원의 지원금이 준비됐다. 차종별로 1.9%에서 3.9% 저금리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엑센트와 아반떼는 2014년형 한정으로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씩 할인한다. 두 차종은 30만원 할인 후 1.9% 저금리 적용 조건도 선택 가능하다. 쏘나타(YF)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할인 또는 100만원 할인 후 1.4% 할부 조건을 제시한다.  SUV차종(싼타페, 맥스크루즈)은 구형에 한해 150만~20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연말을 맞아 조기구매자에 우대조건을 제시한다. 전 차종 대상으로(개인 출고자에 한함) 5일까지 출고하면 15만원, 8~12일 10만원, 15~22일 5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  5년 이상 현대차를 보유한 사람이 다시 현댗차를 구입하면 차종에 따라 30만~50만원 지원하고, 새 싼타페를 구입한 사람이 다시 새차로 바꿀 경우에는 30만원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지원금 외에 100만원을 추가한다. 수입차 보유자는 에쿠스 50만원, PYL브랜드(i30, i40, 벨로스터) 3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를 30만원 할인한다. K5와 K7는 LPI를 각각 80만원과 50만원, 하이브리드의 경우 각각 400만원과 200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포티지R 20만원을 지원한다. 모닝은 10년치 자동차세 80만원을 지원한다. K3(쿱 제외), K5와 K7 가솔린은 취득세(차 가격의 7%) 가액만큼 한시 인하한다.

 여기에 K시리즈 출시 5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K3, K5, K7 개인 출고자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특가에 제공하는 것.  행사 제품과 가격은 V100 32㎇ 16만9,000원, 클레어 팝(CLAIR POP) 16㎇ 8만5,000원 등이다. 또 K3 구매자가 2015년1월9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K3 워치'를 증정한다.

 ▲한국지엠






 차종별 지원금을 확대한 판촉 프로그램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할인 금액은 스파크 LS·LT 70만원(자동변속기 80만원), L·승용밴 20만원(자동변속기 30만원), S 70만원, 2014년형 아베오 50만원(세단, 해치백 동일), 2015년형 아베오 40만원(세단, 해치백 동일), 크루즈와 말리부 가솔린 90만원(전 트림), 말리부 디젤 70만원, 트랙스 70만원, 올란도 90만원(택시 30만원), 캡티바 120만원 등이다, 스포츠카 카마로는 200만원, 2014년형 알페온은 150만원, 2015년형 알페온은 12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파크(LS, LT, S), 크루즈, 캡티바 등은 무이자 할부를 적용 가능하다. 이용 기간(12~36개월)에 따라 초기 부담하는 선수율(차 값의 10~30%) 변동이 있다. 트랙스,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는 무이자 유예 프로그램을 신규 적용한다. 가격의 최대 50%는 3년 뒤에 지불하고, 이 기간 동안 남은 잔액을 무이자로 나눠 갚는 것. 단 유예금에 대한 이자 5.8%가 추가된다.

 초저리할부 조건도 이용 가능하다. 선수금(10만원~ 차 가격의 15%), 할부 기간(12~60개월)에 따라 이자율이 1.9~5.8% 변동된다. 여기에 5.8% 48~60개월 조건을 선택하면 차종별로 20만~7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한편, 연말 e-카드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대명리조트 이용권 50만원(1명), 닥터드레 헤드폰(1명), 3D 피규어 제작 인형(5명) 등을 증정한다. 또 웹페이지에 작성한 내용을 손글씨로 옮긴 카드를 총 100명에게 전달한다. 전시장 방문객 대상 행운권 응모 이벤트도 마련한다. 간단한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 후 스파크(5명), 아이패드 에어(16G, 와이파이, 100명) 등을 증정한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무릎담요와 함께 대명리조트 리프트,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오션베이 할인권을 제공한다(선착순 10만명).

 ▲르노삼성자동차






 19일까지 SM3, SM5, SM7, QM5 조기 출고자를 대상으로 20만원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올해 안에 재고차를 구입하면 30만~200만원 지원한다. 여기에 '13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 기념 현금 할인 행사를 이달까지 연장한다. 일시불 구매 시 차종별로 30만~7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QM3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할부 프로그램 중 스마트 할부 초저리 혜택이 SM5 전 차종으로 확대된다. SM5 가솔린은 1.9(36개월)~3.9%(60개월), SM5 디젤은 4.99%(36개월) 조건이다. 택시 트림은 1~3% 초저리 할부 또는 50만원 즉시 할인 중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재구매조건도 지속한다.

 ▲쌍용자동차 






 겨울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주는 '윈터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대상 차종은 체어맨W,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로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체어맨W·H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지원한다. 동일 조건으로 체어맨W V8 5000을 사면 유류비 1,000만원, 715 서비스 쿠폰, VVIP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체어맨H는 196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무상 장착하거나 1.9% 초저리할부(선수율 30%, 48~60개월) 및 36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로 구매 가능하다.

 코란도C는 취·등록세(차 가격의 7%)를 회사가 부담하고, 새로운 저리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20%, 연 3.9%, 72개월)과 이코노미 유예할부(선수율 15%, 연 4.9%, 60개월)를 새롭게 운영한다. 렉스턴W과 코란도 투리스모는 '4.9% 내 마음대로 할부'를 마련한다. 선수율 없이 1.9~3.9%(36~72개월) 조건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장기 저리할부(선수율에 따라 3.9~6.5%, 24~72개월)와 ‘6.9% 내 마음대로 할부’(1년 원금 자유상환 후  36개월 간 6.9% 적용) 등이 준비된다.

 기존 무쏘스포츠(밴), 액티언 스포츠, 보란도 스포츠(밴) 보유 및 출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코란도 스포츠를 선택하면 개인 소비자는 50만원 할인, 사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지급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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