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내일도 칸타빌레’ OST 참여…뛰어난 가창력 ‘시선집중’

입력 2014-12-01 22:23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주원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OST에 참여했다.

12월2일 정오 발매될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OST ‘이노센스’ 발표를 앞두고 주원이 셀프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1일) 주원은 멜론 및 유튜브 채널인 원더케이(1theK)를 통해 ‘내일도 칸타빌레’ OST 참여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원은 “내가 출연하고 있는 ‘내일도 칸타빌레’의 OST를 불렀다. 제목은 ‘이노센트’로 극중 차유진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현재 스토리, 차유진의 마음하고 비슷해서 다른 곡보다 부르기 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심히 불렀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원이 부른 곡 ‘이노센트’는 ‘내일도 칸타빌레’의 주인공 차유진(주원 분)의 테마곡으로, 설내일(심은경)에게 느끼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에 서툰 차유진의 진솔한 내면을 담은 애틋한 발라드 넘버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곡 제목인 ‘이노센트’가 ‘순수하게, 천진난만하게’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용어인 만큼, 주원은 달콤한 목소리로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노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의 담담한 창법과 더불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극중 차유진의 애절한 마음이 한층 진하게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에 앞서 ‘7급 공무원’, ‘굿닥터’, ‘각시탈’, ‘제빵왕 김탁구’ 등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OST를 맡아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던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도 드라마와 OST의 감성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하며 극에 대한 몰입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주원이 부른 ‘이노센트’에 앞서 신예 멜로디데이가 부른 메인 엔딩테마곡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멜로디데이의 멤버 차희가 가창한 곡 ‘난 못해요’ 등 OST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리슨 투 마이 하트’는 서정적인 피아노 라인과 리듬감 있는 현,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랑의 감정이 잘 드러난 곡이다. ‘난 못해요’는 극 중 차유진(주원)을 떠나지도 다가가지도 못하는 설내일(심은경)의 심정을 그린 발라드 넘버로, 차희의 차분한 보컬로 아름답게 완성됐다.

한편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이야기 ‘내일도 칸타빌레’는 오는 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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